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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크로아티아에 '역전패' 조 2위 外

스페인, 크로아티아에 '역전패' 조 2위 外
입력 2016-06-22 20:52 | 수정 2016-06-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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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유로 2016에서 사상 첫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에 역전패를 당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페인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다비드 실바에서 파브레가스, 그리고 모라타로 이어지는 정확하고 빠른 패스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골키퍼의 실수가 흐름을 바꿨습니다.

    데 헤아가 공을 뺏기며 슈팅을 허용하는 가슴 철렁한 순간을 맞았습니다.

    가까스로 실점은 면했지만, 한번 흔들린 스페인의 수비는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반면, 크로아티아 골키퍼는 페널티킥을 막는 결정적 선방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막판에 역전 골을 내준 스페인은 조 2위가 되면서 난적 이탈리아와 16강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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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일랜드 믹거번 골키퍼도 신들린 듯한 선방 행진을 펼쳤습니다.

    독일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냈습니다.

    비록 1골을 내주고 지긴 했지만,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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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를 꺾고 독일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자로 잰 듯 이어지는 패스와 수비를 따돌리는 슈팅까지 완벽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터키는 체코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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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메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다 골 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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