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월드컵 준우승국' 크로아티아, 스페인에 0-6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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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12. 오전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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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사진=UEFA 네이션스리그 홈페이지

‘월드컵 준우승국‘ 크로아티아가 스페인을 만나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크로아티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엘체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서 열린스페인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4 2라운드서 0-6 대패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4-2-3-1을 꺼냈다. 산티니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2선에서 페리시치-모드리치-코바시치가 지원했다. 중원은 라키티치와 브로조비치가 구축했고, 수비진은 피바리치-비다-미트로비치-브르살리코가 구성했다. 골문은 칼리니치가 지켰다.

스페인은 4-3-3을 가동했다. 이스코-호드리구-아센시오가 스리톱으로 나섰고, 세바요스-부스케츠-사울이 뒤를 받쳤다. 포백은 가야-라모스-나초-카르바할이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크로아티아는 5골에 관여한 아센시오를 막지 못하며 쓴맛을 삼켰다. 전반 24분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사울이 헤더 선제골로 연결했다.

스페인은 전반 33분 아센시오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크로아티아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엔 아센시오가 날린 슈팅이 골대와 칼리니치를 연달아 맞고 칼리니치의 자책골이 됐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스페인은 후반에도 골폭풍을 이어갔다. 후반 4분 아센시오의 도움을 받은 호드리구가 4번째 골을 터트렸고, 후반 12분 아센시오의 코너킥 크로스를 라모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심혁주 기자 simhj0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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