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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엄현경과 개그맨 박명수가 '해피투게더3'에 하차한 후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새롭게 단장할 '해투'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KBS 2TV '해피투게더3'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박명수와 엄현경은 MC에서 하차한다"는 사실을 전했다.

엄현경 측 또한 엑스포츠뉴스에 하차 소식을 알리며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인MC 유재석 옆에서 MC를 함께해온 박명수 또한 11년 만에 MC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현재 '해투3'는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와 조세호, 엄현경이 함께 하며 스타들과 토크를 펼치는 '해투동'과 박수홍, 김용만, 김수용, 지석진이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해피투게더'는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함께해온 만큼, 매번 다양한 형태로 개편을 이어왔다. 특히 스타들이 직접 선보이는 야식을 공개하는 '야간매점'과 사우나 옷을 입고 토크를 진행하는 등 이색 코너를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이런 가운데 다시 한 번 '대대적인 개편'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면서 '해투3'에 이어 '해투4'가 새롭게 시작될 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편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예전 야간매점도 재미있었는데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정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 "개편되면 어떻게 또 바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해피투게더'의 구체적인 개편 시기는 미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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