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X한지민, 과거 바뀐 후 2018년으로 복귀..母 치매 막았다

홍신익 기자

2018-09-12 22:30:07

ⓒ tvN '아는 와이프' 방송 화면
ⓒ tvN '아는 와이프' 방송 화면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의 운명이 바뀌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운명의 톨게이트로 향하는 차주혁(지성 분), 서우진(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06년으로 돌아간 서우진은 차주혁을 찾아 나섰지만 차주혁은 서우진을 피해다녔다. 서우진은 "우리는 얽히면 안 되는 사이다"라고 손사래를 치는 차주혁을 향해 "나는 우리 운명대로 걸어가겠다. 나는 예전과는 다를 거다"라고 졸라댔고, 차주혁은 "안된다. 우리는 안되는 인연이다"라는 말을 남긴 뒤 황급히 택시에서 내렸다.

서우진은 차주혁을 쫓다 오토바이에 치일 뻔했고, 이를 차주혁이 구하다가 함께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서우진이 눈을 뜨자 시점은 다시 2018년이었다. 서우진의 엄마(이정은 분)는 치매을 앓고 있지 않았다. 서우진의 엄마는 "고객미팅 있다고 오늘 바쁘다고 했잖아. 멀쩡하지 그럼 이 나이에 치매라도 걸렸을 까봐? 3년 전에 떠난 아빠를 왜 찾아 아침부터"라고 말했다. 엄마의 치매는 되돌렸지만 아버지의 죽음은 막을 수 없었던 것.

윤종후(장승조 분)는 첫사랑과 결혼해 아이 아빠가 됐고, 차주은(박희본 분)과 오상식(오의식 분)은 역시 결혼했지만 가게가 아닌 푸드트럭을 운영했다.

서우진은 바뀐 현재에서 차주혁을 찾으러 다녔지만 차주혁은 잠수 탄 채 도보 여행을 다니며 마음을 정리했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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