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복면가왕' 동막골소녀가 3연승을 달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가 세 번째 승리를 거머쥐며 장기 가왕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에는 산악오토바이, 세이렌, 양궁, 500원 앞면이 출연해 가왕 자리를 노렸다. 2라운드에서 복면을 벗은 산악오토바이는 그룹 아이콘의 멤버 김진환, 500원 앞면의 정체는 가수 주영이었다.

김진환은 아이돌 실력자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영은 맑은 미성을 뽐내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3라운드에서 공개된 양궁의 정체는 그룹 넥스트의 보컬 이현섭. 그는 "고 신해철의 죽음 이후 많이 힘들었다. 노래를 할지 말지 방황했다.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깨달았다"고 밝혔다.

가왕 결정전에서는 동막골소녀와 세이렌이 맞붙었다. 동막골소녀는 가왕 결정전에서 이정봉의 '어떤가요'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세이렌을 이기고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동막골소녀의 승리로 밝혀진 세이렌의 정체는 가수 박기영이었다. 지난 2016년에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 있는 박기영은 "아쉬워서 한 번 더 나왔다. '복면가왕' 덕분에 무대공포증을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현섭, 박기영 등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도 동막골소녀의 벽을 넘을 순 없었다. 동막골소녀는 파죽지세 연승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

또 어떤 실력자가 동막골소녀에 도전장을 내밀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동막골소녀는 장기 가왕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popnews@heraldcorp.com

▶ 팬커뮤 난리난 방탄 워너원 엑소 트와이스 리얼직캠 [헤럴드팝 네이버TV]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