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를 위한 홈트레이닝 관심 증가, 칼로리 낮은 식음료 제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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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

[서울경제] 최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자기관리를 위한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여유가 부족한 만큼 따로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자기 관리에 나서는 것이다.

실제 최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진행한 ‘운동’에 대한 인식 및 ‘홈트레이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7%가 “의지만 있다면 집에서도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트레이닝족의 증가 이유로는 ‘다른 곳으로 운동을 다닐 만큼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서’가 전체 응답자의 47.9%로 1위에 꼽혔다.

이러한 가운데 홈트레이닝과 식단 조절을 병행하는 이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섭취가 간편하고 칼로리도 낮은 식음료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푸르밀 ‘그래놀라 플레인’과 ‘그래놀라 딸기’는 신선한 원유를 활용해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유와 식이섬유를 함유한 한끼 대용 컵 발효유 제품이다. 상큼한 발효유에 장 건강 관리와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는 그래놀라를 담아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겼다. 여기에 부드럽게 씹히는 그래놀라의 식감으로 포만감은 오래 유지돼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넓은 빨대가 부착된 컵 타입의 패키지로 운동 중에도 쉽게 섭취가 가능하다.

간편죽 브랜드 본죽 밀타임의 ‘군고구마죽’과 ‘밤라떼죽’ 2종은 스파우트 파우치 포장으로 음료처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귀리와 햄프씨드를 더해 씹는 식감을 더했으며, 향미증진제, 보존료, 착향료 등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한 팩에 100kcal 미만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최근 코카-콜라사에서는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아데스’를 선보였다.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된 아데스는 아몬드의 고소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비타민 E등이 담겨 있고 칼로리도 부담 없어 운동 전?후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좋다. 주연료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이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의 2종으로 선보였다.

운동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코카-콜라사의 ‘파워에이드 퍼플 스톰’은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Na+), 칼륨 이온(K+), 칼슘 이온(Ca++), 마그네슘(Mg++)을 빠르게 보충해 주는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시스템(ION4)에 비타민B(B3, B5, B6)와 포도향을 더한 저칼로리 스포츠 음료다. 한 손에 쥐기 쉬운 패키지와 저칼로리(64kcal/600ml)를 갖춘 음료로 수분 보충이 필요한 운동 중 곁에 두고 수시로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굽네몰 ‘굽네 슬림포켓 닭가슴살 스틱’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인 닭가슴살을 사용한 제품으로, 운동 후 손실된 근육 회복을 위해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상황에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기존의 닭가슴살 스틱에서 밀을 빼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림과 동시에 당과 콜레스테롤을 낮췄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핸디한 사이즈로 섭취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챙겨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는 식단 조절을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식품이다. GS25가 선보인 ‘유어스 두부스테이크 도시락’은 모든 공정에 튀김 대신 찜, 구이 조리 방식을 채택한 340Kcal의 저칼로리 상품이다. 두부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돼지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가미했으며, 구운 파프리카와 호박, 허브감자, 혼합 야채찜 등의 사이드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저탄수화물 식이를 위한 현미밥 50g과 슈퍼푸드인 렌틸콩을 올려 맛과 건강을 잡은 한 끼를 완성했다.

높은 포만감을 자랑하는 곤약은 꾸준한 인기 다이어트 식재료다. ‘아워홈 미인면’은 곤약과 김치말이, 동치미 육수를 사용해 맛과 더불어 칼로리까지 잡은 제품이다. 김치말이육수는 김치유산균 분리 및 발효연구를 통해 독자 개발한 김장독 발효기술을 적용했으며, 동치미육수는 깔끔하고 시원한 동치미 맛을 살렸다. 슬림한 파우치 포장을 적용해 기존의 용기형 제품보다 대량보관에 용이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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