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올포유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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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16.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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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LPGA 투어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이소영이 정상에 올라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한 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소영은 우승 경쟁의 중압감에도 흠잡을 데 없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시원시원한 장타에 탄성이 쏟아졌고 그린 적중률 94%를 웃도는 날카로운 아이언샷으로 쉽게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

전반에 3타를 줄인 이소영은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파5 16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핀 1m 거리에 붙인 뒤 버디를 잡아 2위 박주영을 3타 차로 따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4타 차 우승을 차지한 이소영은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했습니다.

또 상금 랭킹도 4위로 끌어올리며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소영/KPGA 투어 통산 4승 : 오늘 긴장이 많이 됐는데 마무리도 버디로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네요.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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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과 신인상 1위인 '슈퍼루키' 최혜진은 14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상금 1위 오지현은 11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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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신한동해오픈에서는 박상현이 22언더파 262타로 대회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최은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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