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알로에 도감”
알로에의 유래 및 원산지, 특성과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학술적?실용적 정보를 한 권에!
알로에는 4,000년의 역사를 자랑하지만 그 기록의 결과는 미비하다. 알로에와 관련하여 국내에서 출판된 모든 자료는 다육식물을 설명하는 데 일부 수록된 것에 불과하고 알로에 종을 특화하여 설명한 자료는 찾아볼 수 없다. 그나마도 알로에 종을 소개하는 책들은 영어 등 외국어로 쓰인 터라 국내 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읽기에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알로에는 자라는 환경과 나이에 따라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종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 도감에는 자국에서 자생하는 종만을 수록하여 종의 개수가 극히 제한되어 있거나 도감에 따라 종명을 다르게 기술하는 경우도 흔하다.
『김정문 알로에 도감』의 학술적, 실용적 가치가 빛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알로에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를 돕고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유래 및 원산지 정보를 포함한 알로에의 일반적인 특성과 재배방법에 이르기까지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서 수록했다. 특히 대표적인 49종의 알로에를 생육특성에 따라 6개의 그룹으로 분류하고, 최근의 경향을 반영한 분류체계의 기준을 명기하여 독자들의 혼란을 피하도록 노력했으며, 수록된 컬러사진과 친절하고 정확한 설명은 독자들이 알로에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인에게 처음으로 알로에를 소개한 (주)김정문알로에가 지난 30여 년간 450여 품종의 알로에를 재배하면서 연구? 수집한 정보를 집대성하여 펴낸 우리나라 최초의 알로에 도감으로, 알로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식물애호가를 비롯한 일반 독자들에게 유용한 자료로서 손색이 없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