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샘 해밍턴, 홍현희 흑인 분장에 일침 "진짜 한심하다"

입력 2017-04-21 16:40 수정 2017-04-21 16: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샘 해밍턴, 홍현희 흑인 분장에 일침 "진짜 한심하다"

방송인 샘 해밍턴이 개그우먼 홍현희의 흑인 분장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SNS에 "이번에 '웃찾사'에서 홍현희가 흑인 분장을 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며 홍현희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어 그는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거야?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 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분노를 터트렸다.

앞서 홍현희는 19일 방송된 SBS '웃찾사-레전드 매치'에서 흑인 원주민 분장을 하고 나와 우스꽝스러운 개그를 선보였고,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흑인 비하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분장 자체는 문제가 될 게 없다는 네티즌의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샘 해밍턴은 "만약 제가 한국인 흉내를 내려 분장을 해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할까요?"라고 반문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홍현희는 아직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의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