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한국당 윤리위원장 누구?… 노무현과 설전 "막 하자는 거지요"

입력
수정2018.09.17. 오후 6:14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김영종 자유한국당 신임 윤리감사위원장.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은 17일 김영종 전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을 당 윤리감사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김영종 중앙윤리위원장, 황윤원 당무감사위원장, 송희경 중앙여성위원장 임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청장은 지난 2003년 노무현정부 출범 직후 열린 '검사와의 대화'에 평검사로 참석해 노 전 대통령에게 청탁 의혹을 제기했던 인물이다. 

당시 김 전 지청장은 "부산 동부지청장에게 청탁전화를 하신 적이 있다. 왜 전화를 하셨느냐"고 물었고 이에 노 전 대통령은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답한 바 있다. 

김 전 지청장은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해 의정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수원지검 안양지청 지청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지청장은 지난해 검사장 승진에서 제외되자 사표를 내고 법률사무소로 자리를 옮겼다.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니S 페이스북 ▶ 최신 웹툰이 매일 공짜 ▶ 동영상으로 만나는 머니S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
댓글

머니S 댓글 정책에 따라 머니S에서 제공하는 정치섹션 기사의 본문 하단에는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