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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날씨에 초콜릿∙우유 등 블렌딩 차(茶)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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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날씨에 초콜릿∙우유 등 블렌딩 차(茶)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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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탑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최근 커피업계는 다양한 차(茶) 메뉴 출시가 한창이다. 쌀쌀해진 가을 날씨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차(茶)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차(茶) 메뉴는 녹차, 홍차 등 단일 차 메뉴로 구색을 갖추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우유, 과일, 초콜릿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만든 블렌딩 티가 각광받고 있다. 블렌딩 티는 각각의 재료가 가진 다양한 맛과 향이 차와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맛을 자랑하며 차 특유의 떫은 맛이 느껴지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차가 가진 다양한 효능까지 더해져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드롭탑은 최근 향긋하고 달콤한 블렌딩 티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블렌딩 티 3종은 허브차를 베이스로 사과, 오렌지, 바나나 등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달콤한 과일과 우유, 초코 등 다양한 재료를 블렌딩한 차 음료다. 허브와 과일의 다양한 향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이 돋보인다.

시원한 배와 라임, 자스민, 레몬글라스, 장미꽃잎 등을 넣어 향긋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자스민 화이트페어 티’와 사과, 석류, 히비스커스, 로즈힙, 오렌지 등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이는 ‘히비스커스 애플석류 티’, 향긋한 베르가못 향의 얼그레이와 달콤한 초콜릿과 바나나, 화이트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티 라떼 ‘얼그레이 초코바나나 티라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디야는 자사 티 브랜드 ‘블렌딩 티’를 병음료 3종과 제조 음료 2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디야 블렌딩티 병음료 3종은 '유자 피나콜라다', '자몽 네이블오렌지', '석류 애플라임'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마다 과일의 풍부한 향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매장에서 음용 가능한 제조 음료 ‘아이스 유자 피나콜라타’와 ‘아이스 자몽 네이블오렌지’는 시원한 얼음에 유자, 자몽 등 과일청을 넣어 과육의 깊은 맛과 함께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스쿠찌가 선보인 블렌딩 티 2종은 '어메이징 캐모마일프룻티', '원더풀 루이보스크림티'로 풍부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캐모마일프룻티는 향긋한 캐모마일티에 시원한 배 퓨레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 상큼함을 더했으며, 원더풀 루이보스크림티는 루이보스를 베이스로 한 밀크티에 부드러운 크림과 오렌지 슬라이스를 올려 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파스쿠찌 블렌딩 티 2종은 시즌 한정으로 다음달 말 까지 판매하며, 따뜻한 음료와 아이스 모두 레귤러 사이즈로 제공된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