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두 정상 벤츠 무개차 타고 '카 퍼레이드' 진행…백화원 도착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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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18.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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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이 공항에서의 환영식 이후 무개차를 이용해 '카퍼레이드'를 진행했습니다.

카퍼레이드 이후 영빈관 도착/사진=MBN

카퍼레이드 이후 영빈관 도착/사진=MBN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첫날인 오늘(18일) 오전 무개차에 탑승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무개차 퍼레이드'를 마친 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무개차 퍼레이드'는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두 번째로 이루어졌습니다.

평양 시민의 환대/사진=MBN

북한은 혈맹이나 특수관계의 국가수반이 방문할 때마다 평양시내 주요 도로에서 주민들이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하여 외빈들을 극진히 환대해왔습니다.

앞서 2007년에도 북한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때 제안했다가 남측이 경호 문제로 거절해 이뤄지지 않은 무개차 퍼레이드를 재차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남측 경호팀은 실제 사용차량 사전 확인, 남측 경호원 탑승 보장, 연도 경호안전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고 북측이 이를 받아들여 무개차 퍼레이드가 성사되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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