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같이 살래요' 13회 장미희, 발딩주 정체 발각?!…유동근, 흐뭇 "이미연이 같이 살자네"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같이 살래요' 장미희와 금새록이 앙숙 케미를 과시한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 1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박현하(금새록 분)가 꽃뱀으로 알고 있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준 브로치가 진품인지 확인하며 앙숙 케미를 그려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최문식(김권 분)은 자신이 이미연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박재형(여회현 분)을 경계한다.

연다연(박세완 분)과 다정하게 지내는 박재형을 본 문식은 유과장(유희준 분)에게 박재형이 입이 가벼운 편인지 확인한다.

마동호(박철호 분)는 이미연 때문에 큰딸 선하(박선영 분)와 다툰 박효섭(유동근 분)을 위로한다. 동호는 효섭에게 "마음 풀어"라며 "요즘 세상에 선하 같은 애가 어딨어?"라고 선하를 칭찬한다.

하지만 효섭은 "미연이가 같이 살잰다"라고 밝혀 동호를 충격에 빠트린다. 효섭은 "이 나이에 남사시럽다 싶어 헛웃음 나다가도 좋더라"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다.

한편, 미연은 효섭이가 데이트에서 뽑아준 인형을 들고 마냥 행복해한다. 미연은 손으로 누를 때마다 인형에서 '알러뷰'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해맑게 즐긴다.
이날 박현하(금새록 분)는 이미연이 준 브로치가 진품임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는다.

브로치를 들고 매장을 찾아간 현하는 "이거 진품 아니죠? 짝퉁이죠?"라고 물어본다. 하지만 매장 직원은 "저희 브랜드 맞습니다"라고 대답해 현하를 당황시킨다.

한편,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동호 부인 심일순(김예령 분)은 미연의 정체를 알고 당황한다.

미연을 본 심일순이 일하는 사람인줄 알고 "여기서 일하세요?"라고 웃으면서 인사를 한다. 그 말에 당황한 직원이 "죄송합니다. 여사님. 이 아줌마가 뭘 몰라서"라며 깍듯하게 사과한 것. 직원이 미연에게 "여사님"이라고 부르자 일순은 충격을 받는다.

동네 마당발이자 떠벌이 일순이 이미연의 정체를 남편 마동호와 효섭에게 전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선하는 남친 차경수(강성욱 분) 엄마 우아미(박준금 분)가 부친 박효섭의 구둣가게에 왔던 것을 알게 된다.

고팀장(최대철 분)이 이를 선하에게 알려준 것. "경수씨 어머니가 우리 아빠 가게엘 가셨다구요? 언제요?"라고 선하가 묻자 고팀장은 "품평회 하는 날"이라고 전해준다.

경수는 모친 우아미가 회사 근처 카페에 나타나자 당황한다. 효섭에 가게에 갔다는 것이 선하에게 알려질가봐 경수가 우아미를 억지로 끌고나가려 하는 순간 선하가 나타나 긴장감을 자아낸다.

효섭의 4남매는 아버지의 연애 문제에 있어 의견대립을 보이지만 유하(한지혜)는 부친의 편을 들어주며 위로해 준다. 자한병원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유하는 은태(이상우 분)의 외로운 처지를 알게 되고, 그를 챙겨주면서 조금씩 가까워진다.

효섭은 첫사랑 미연이 빌딩주라는 것을 언제 알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미희가 첫사랑 박효섭에게 "같이 한 번 살아보고 싶다"며 적극적인 다가가는 신중년 이미연 역을 맛깔나게 그려내 화제를 모으는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