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9.19 13:31
'캡틴 마블' 예고편 공개에 브리 라슨도 화제다. <사진=브리 라슨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캡틴 마블'의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주인공 브리 라슨과 탈락한 에밀리 블런트의 캐스팅 일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마블 측은 "캡틴 마블 역에 브리 라슨이 최종 낙점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캡틴 마블' 영화화 소식은 마블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지만, 팬들은 브리 라슨의 캐스팅 소식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캡틴 마블'의 주인공에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등에서 여전사의 모습을 보인 에밀리 블런트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마블은 에밀리 블런트, 레베카 퍼거슨, 샤를리즈 테론 등을 제치고 브리 라슨을 최종 선택했다.

한편,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캐롤 댄버스는 NASA의 파일럿이자 공군 소령으로,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얻은 초능력을 바탕으로 어벤져스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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