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평양순안국제공항에 나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영접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노동당 본부 청사에서 1차 정상회담이 곧바로 열렸다.
이튿날인 19일 오전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초대소)를 찾아 정상회담을 이어갔으며,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9·19 평양공동선언'을 서명·발표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 내외와 오·만찬을 함께 하고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을 찾아 북한 주민 15만명을 향해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삼지연에서 오찬을 하고, 오후 3시30분쯤 공군2호기에 탑승해 서울을 향해 출발했다.
평양공동취재단, 강산 기자 kang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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