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내달 10~29일 국정감사…홍장표 참고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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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20.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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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최저임금·비정규직·산재사고 등 관련자 포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모습.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다음달 10~29일 총 20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 일정을 20일 확정한 가운데, 최저임금 논란 등과 관련해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을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하는 등 증인과 참고인을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계획서와 증인 출석 요구, 서류 제출 요구의 건 등 3건을 가결했다.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환경부, 고용노동부, 기상청,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4개 국가기관과 40개 소속기관, 24개 공공기관 등 총 68개 기관으로, 10~29일 실시된다. 특히 일반증인·참고인에 경제인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다음달 10일 세종시 환경부회의실에서 열릴 환경부 국정감사에는 가습기살균제 사고 피해와 관련해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와 이운규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각각 증인으로 채택됐다.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아파트 건설현장의 비산먼지, 소음, 주민 마찰 등과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강인 주식회사 영풍 대표이사는 영풍석포제련소 중금속 배출 및 낙동강 수질오염과 관련한 증인으로 포함됐다. 이원표 롯데칠성음료 관리본부장은 재활용 논의 등 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에 관한 증인으로 포함됐다.

이튿날인 11일 세종시 고용노동부회의실에서 실시되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는 이태종 한화그룹 방산부문 대표이사·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최광호 한화건설 사장·김대철 HDC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조윤성 GS리테일 대표(현의점협회 회장)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점주의 고충 및 가맹비 인하요구에 대한 업계 입장에 관한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또 같은달 19일로 예정된 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는 친창석 신형프레시젼 대표이사와 하언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상현 바디프렌드 대표, 장투블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 등이 부당해고·갑질 등과 관련한 증인으로 포함됐다.

한편 기관증인으로는 김은경 환경부장관과 김종석 기상청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환노위 소관 기관장 68명, 부서장 등 182명을 포함, 총 250명에 대해 출석을 요청했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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