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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리뷰]'짠내투어' 박재정, 박명수 잡는 강적 '예능 꿈나무'(ft.25살차)



[OSEN=김수형 기자] 박명수 잡는 강적, 예능 꿈나무 박재정이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짠내투어'에서 하노이 3일차 투어가 그려졌다.

준영투어가 시작됐지만 길을 잃어버리는 돌발상황이 생겼다. 이 때문에 택시를 타고 있던 멤버들이 택시비때문에 당황했다. 적절한 타임이에 준영이 도착했다. 마침내 함께 식당으로 향했다. 배트남 가정식 식당이었다.

고급 레스토랑 비주얼에 모두 만족했으나, 짠내투어 최초로 오후 1시 첫 식사에 모두 불만이 터졌다. 이어 긴 공복엔 기대치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준영은 만족스러운 런치코스를 전했다.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가정식세트였다. 

이때, 박명수가 "사람이 많아서 피곤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박재정은 "피곤하니까 공기 넣어드리겠다"며 주걱으로 입에 공기를 넣어주는 시늉을 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받아주기 지친다"며 뜻밖에 만난 강적에 당황했다. 박재정은 "윤종신 사장님이 시켰다. 열심히 하라고 했다"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박나래는 "이거로 스타되려 하냐"고 저격, 박명수는 "오늘 하루종일 시끄럽겠다"며 피곤해했다.



정준영은 다음 투어에 계단 2천개를 오를 것이라 했다. 알고보니 그 높이를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다는 것이었다. 먼저 택시를 타고 64층 전망대에 도착했다. 하노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공빌딩이었다. 지상에서 즐기는 하노이의 전경은 아름다웠다. 

특히 많은 호수들이 눈에 보였다. 박재정은 "도대체 호수가 몇개냐"라며 즉흥곡을 박명수 귀에 대고 불렀고,박명수는 바로 도망쳤다. 과도한 의욕이 부른, 지나친 명수사랑이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다, 냅둬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포토존에서도 재정은 박명수와의 투샷을 원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잡았고, "우리 이제 친해지는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망대 투어를 마무리하고 택시로 이동해 민속 박물관에 향했다. 천년 전 베트남의 삶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였다. 정준영은 "하노이에 왔으니 이 도시를 알기 위해 박물관에 왔다"고 했으나, 모두 지루해했다. 이때, 천년 역사를 말했고, 박명수가 "천년이 가도"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 이에 박재정이 덧붙였다. 박명수는 "뭐만하면 얘가 다 뺏어간다"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박물관 하이라이트는 인형이벤트였다. 수상 인형극이 있는 곳이었다. 놓칠 수 없는 베트남의 진귀한 볼거리라고. 호기심 유발하는 베트남의 예술이었다. 사실 유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로, 악귀를 쫓고 풍격을 기원하는의미로 농민들의 생활을 재현한 것이었다. 마치 물 위에서 펼쳐지는 드라마가 연출됐으나, 문제는 알지 못한 베트남어로 소통 장벽에 부딪쳤다. 20분째 민요가 반복되자 모두 졸려운 듯 눈을 감았다. 

투어 폭망의 냄새가 느껴지자, 준영은 투어를 살려보기 위해 몸부림쳤다. 정준영은 분위기를 눈치채며 "생각보다 별로였다"며 스스로도 후회했다. 멤버들의 취향 아니었기에 지루했다고. 하지만 박재정은 "볼수 없던 것을 보는 것이 여행, 귀엽고 좋았다"며 반전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분짜 끝판왕을 맛보기 위해,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다녀갔갔다는 분짜집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여기 안 다. 진짜 맛있다"며 기뻐했다. 그 곳엔 오바마의 자리가 문화재급으로 보존돼 있었다. 옵마 콤보로 인기메뉴까지 생겼다. 하노이 먹방 필수코스라고 해 흥미로움을 안겼다. 



이 분위기를 몰아, 오바마 콤보를 주문했다. 정준영은 맥주까지 시켰다. 모두 감격한 듯 오바마 노래를 불렀다. 특히 박재정이 박명수 영역을 침범해 부르자, 박명수는 "노래는 네 앞에서 불러라"고 경계, 그러면서도 "귀엽다"며 해맑은 재정을 귀여워했다. 

이때, 준영은 문세윤과 유민상을 위한 코스도 준비했다. 유민상은 "내 절친도 안 챙겨주는 날 챙겨주냐"며 감동, 박명수는 출발을 외쳤고 박재정도 따라외쳤다. 박명수는 "아 미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노이에 오면 놓칠 수 없는 전망좋은 맥주 펍에 도착, 하노이 중심의 맥주 맛집에 모두 환호했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박나래는 재정에게 명수 옆자리를 내줬다. 박나래는 "내가 눈치 없었다"고 하자,  재정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명수 손을 잡았고, 박명수는 좋은 듯 싫은 듯 묘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 팬이자 킬러가 된 박재정이었다. 25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박명수를 들었다놨다한 것. 게다가 성시경부터 김동률 모창을 선보였고, 박명수가 이문세도 주문하자, 즉석에서 바로 모창을 해냈다. 열정 넘치는 예능 꿈나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짠내투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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