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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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힘

  • 저자
    강상중
  • 번역
    이경덕
  • 출판
    사계절
  • 발행
    2009.03.24.
책 소개
정치학자 강상중, 삶을 이야기하다. 『고민하는 힘』. '나는 누구인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은 가장 중요한 것인가?', '앎이란 무엇일까?' 등 삶을 살아가는데 이런저런 고민이 들기 마련이다. 더구나 세계화로 인해 세상살이가 더욱 복잡해진 지금, 이러한 고민은 단순히 한 개인에게 머물지 않고 사회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엄밀하고 탄탄한 학문적 작업과 사회적인 발언으로 일본 사회과학계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는 비판적 지식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예리한 학자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이자 조언자로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를 실마리 삼아 고민하는 삶의 방법을 말함으로써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100년전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않고 '고민하는 힘'을 발휘해서 근대라는 시대가 낳은 문제와 마주했다. 저자는 그들이 살았던 제국주의와 오늘날의 세계화 시대를 비교한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민했던 두 사람에게 자아와 자유, 일, 사랑, 돈 등의 삶의 다양한 국면이 지닌 의미를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본다. [양장본]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교양철학
  • 쪽수/무게/크기
    184332g135*196*20mm
  • ISBN
    9788958283560

책 소개

정치학자 강상중, 삶을 이야기하다.

『고민하는 힘』. '나는 누구인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은 가장 중요한 것인가?', '앎이란 무엇일까?' 등 삶을 살아가는데 이런저런 고민이 들기 마련이다. 더구나 세계화로 인해 세상살이가 더욱 복잡해진 지금, 이러한 고민은 단순히 한 개인에게 머물지 않고 사회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엄밀하고 탄탄한 학문적 작업과 사회적인 발언으로 일본 사회과학계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는 비판적 지식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예리한 학자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이자 조언자로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를 실마리 삼아 고민하는 삶의 방법을 말함으로써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100년전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않고 '고민하는 힘'을 발휘해서 근대라는 시대가 낳은 문제와 마주했다. 저자는 그들이 살았던 제국주의와 오늘날의 세계화 시대를 비교한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민했던 두 사람에게 자아와 자유, 일, 사랑, 돈 등의 삶의 다양한 국면이 지닌 의미를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본다. [양장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나는 누구인가? 아니 ‘쿨’ 하게 살아도 피곤한 세상에 그런 고민을 해보라고 부추기다니! 그러나 행복의 답이 바로 거기에 있다. ‘압축성장’ 가도를 달려온 우리는 ‘나’를 내버린 채 ‘남 위에’ 서거나 ‘남보다 더 많이’ 갖는 것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인정하자. 그간 고생 많았다. 이룬 것도 대단하다. 그러나 계속 그렇게 살다간 모두 다 망가지고 만다. 강상중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그는 무겁지 않다. ‘쿨’ 하게 ‘고민하는 힘’ 아니 ‘고민하는 재미’를 역설한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전쟁판에 내던져진 채 겉늙어버린 청춘을 향한 부드러운 속삭임이다.
- 강준만(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인간은 관계의 동물이다. 그런데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살다가 죽는 인간이 현대 사회에 들어와 그 관계를 잃어버리고 저마다의 성(城)에 갇혀 병들어가고 있다. 저자는 100년 전 이미 이런 세상을 예견했던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의 말을 빌려, ‘고민하는 힘’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아보자고 독자들에게 손을 내민다. 그 손을 잡는 순간 우리는 따듯한 타인의 체온을 느낄 수 있으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법을 배우고, 그리고 삶이 그렇게 무의미하거나 외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 김혜남(정신분석 전문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


정치학자 강상중, 삶을 이야기하다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姜尙中) 교수가 지난해 5월 펴낸 『고민하는 힘(惱む力)』이 일본 출판계에서 화제다. 출간된 지 1년도 안 돼 100만여 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장년층 독자는 물론이고 20대 대학생들도 이 책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아사히 신문」 등의 일간지를 비롯해, 시사․경제․문화 잡지, 일간지, 주간지, 여성지, 패션잡지에 이르기까지 전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실용서가 아닌 책으로는 보기 드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엄밀하고 탄탄한 학문적 작업과 사회적인 발언으로 일본 사회과학계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는 비판적 지식인 가운데 한 명이다. 이 책은 그가 예리한 학자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이자 조언자로서 삶에 대해 이야기한 최초의 책이다.

고민 끝에 얻은 힘이 강하다!
경제 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해 이후, 고용 불안과 취약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더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내몰리고 있고, 그로 인한 고민과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쏟아져 나오는 책들은 더 극심해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기술을 강조하거나, 감성을 자극해 심리적 위안을 주는 데 치중하고 있다. 이 두 가지 탈출구로 나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고민하는 것’이 사는 것이고, ‘고민의 힘’이 살아가는 힘이라고 말한다. 일본 독자들은 진지하고 치열한 고민이야말로 이 어려운 시대를 잘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이 책의 메시지에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일본보다 경제적․사회적 시스템이 훨씬 열악한데다 진지한 성찰보다는 속도전에 휩쓸리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이 책은 고민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줄 것이다.

고민의 달인, 소세키와 베버에게서 배우는 살아가는 방법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를 실마리 삼아 고민하는 삶의 방법을 말한다. 100년 전 근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될 무렵 활동한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않고 ‘고민하는 힘’을 발휘해서 근대라는 시대가 낳은 문제와 마주했다. 저자는 그들이 살았던 제국주의 시대와 오늘날의 세계화 시대를 비교하면서, 급격한 외부적 변화가 개인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그 결과 개인은 점차 소외되고 고립되어간다는 점에서 두 시대가 유사하다고 말한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민했던 이 두 사람에게서 자아와 자유, 일, 사랑, 돈 등 삶의 다양한 국면이 지닌 의미를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보자

일본은 지금 『고민하는 힘』에 열광하고 있다!

윤리가 결여된 머니게임 끝에 사회질서가 붕괴한 요즘 필요한 책이다. 자아, 돈, 지식, 청춘, 종교, 노동, 사랑, 죽음 등 여러 주제에 저자의 철학이 담겨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대를 살아가기 위한 인생철학을 터득하는 입문서로 유익한 책이다. _아마존재팬 독자리뷰

“지금 일본 사회는 다소 폐쇄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연금, 보험, 다양한 네트워크를 찾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을까요? 인간의 본질을 파고드는 키워드가 없는지 생각해봤더니 그것이 바로 ‘고민’이었습니다.” _「요미우리 위클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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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장. 지금을 살아간다는 고민
1장 나는 누구인가?
2장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3장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4장 청춘은 아름다운가?
5장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6장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7장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8장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9장 늙어서 '최강'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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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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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중
글작가
1950년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폐품수집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한 재일교포 1세이다. 일본 이름을 쓰며 일본 학교를 다녔던 그는 차별을 겪으면서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와세다 대학 정치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2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고, “나는 해방되었다”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로이 인식하게 된다. 이후 일본 이름 ‘나가노 데츠오(永野鐵男)’를 버리고 본명을 쓰기 시작했고, 한국 사회의 문제와 재일 한국인이 겪는 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한다. 재일 한국인의 사회 진출이 쉽지 않아 대학원에서 유예기간을 갖던 중 은사의 권고로 독일 뉘른베르크 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 독일에서 그는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통해 ‘재일(在日)’이라는 자기규정과 문제의식이 근대화와 서구중심주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보다 보편적인 컨텍스트로 이해되고 확장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1998년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지 않은 한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도쿄 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일본 근대화 과정과 전후 일본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일본 지식인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냉정한 분석과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 호소력 강한 목소리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적 발언 때문에 강연회를 할 때마다 극우파의 공격에 대비해 배에 신문지를 넣고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현재 도쿄 대학 정보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재일 강상중』,『내셔널리즘』, 『세계화의 원근법』, 『20세기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두 개의 전후와 일본』,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 등이 있다.
이경덕
번역자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현재 저술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역사와 문화로 보는 일본 기행』 등을 썼고,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공역),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 『주술의 사상』, 『욕망의 연금술사, 뇌』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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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이북스
    평점3

    책이 조금 작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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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다움
    평점5

    택배박스가 찢겨져오긴 했지만
    추운겨울에 잘 배송해 주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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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중
글작가

1950년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폐품수집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한 재일교포 1세이다. 일본 이름을 쓰며 일본 학교를 다녔던 그는 차별을 겪으면서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와세다 대학 정치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2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고, “나는 해방되었다”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로이 인식하게 된다. 이후 일본 이름 ‘나가노 데츠오(永野鐵男)’를 버리고 본명을 쓰기 시작했고, 한국 사회의 문제와 재일 한국인이 겪는 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한다. 재일 한국인의 사회 진출이 쉽지 않아 대학원에서 유예기간을 갖던 중 은사의 권고로 독일 뉘른베르크 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 독일에서 그는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통해 ‘재일(在日)’이라는 자기규정과 문제의식이 근대화와 서구중심주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보다 보편적인 컨텍스트로 이해되고 확장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1998년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지 않은 한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도쿄 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일본 근대화 과정과 전후 일본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일본 지식인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냉정한 분석과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 호소력 강한 목소리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적 발언 때문에 강연회를 할 때마다 극우파의 공격에 대비해 배에 신문지를 넣고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현재 도쿄 대학 정보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재일 강상중』,『내셔널리즘』, 『세계화의 원근법』, 『20세기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두 개의 전후와 일본』,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