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모바일 퀴즈쇼 '잼라이브'가 플랫폼을 넘나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21일부터 KBS와 콜라보레이션한 멀티 플랫폼 퀴즈쇼 '꿀잼 퀴즈방'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잼라이브는 스노우가 지난 2월 선보인 모바일 퀴즈쇼다. 지난 2월 첫 방송 이후 모바일에 친숙한 젊은 사용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현재 회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접속하는 국내 최대의 모바일 퀴즈쇼로 자리잡았다.
'꿀잼 퀴즈방'은 잼라이브가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 많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잼라이브만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실험이다. 참가자들은 TV화면으로 방송을 시청함과 동시에 모바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TV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영상을 보고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을 최적화했다.
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는 만큼, TV화면에서만 즐겨볼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넓어진 화면을 활용해 별도의 힌트를 얻을 수 있고 색다른 퀴즈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가정에서의 시청이 많은 TV 특성을 반영해 가족끼리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세대별 문제도 출제된다.
잼라이브-KBS '꿀잼 퀴즈방'은 오는 21일 저녁 8시30분 KBS2TV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동시간대에 진행되며, 잼라이브 앱에 접속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진행 방식은 잼라이브와 동일하다. 방송 시간 동안 12문제를 모두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잼라이브를 이끄는 스노우 김문헌 리드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모바일에서 탄생한 잼라이브가 보다 다양해지고, 새로워지기 위한 실험"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더 풍성한 콘텐츠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를 끊임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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