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외, 부산비엔날레 전시장 깜짝 방문

입력
수정2018.09.15. 오후 12:19
기사원문
박기범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작품 관람하고 시민들 호응에 일일이 화답
오거돈 시장 "부산비엔날레 관심 가져달라"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 김정숙 여서(왼쪽), 오거돈 부산시장(오른쪽)이 14일 오후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2018.9.15/뉴스1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14일 오후 5시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1시간 정도 전시작품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예고되지 않은 깜짝 이벤트다. 문 대통령은 거제도에서 열린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후 특별히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았다.

대통령 내외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을 돌며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최승현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의 해설을 경청하면서도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에 일일이 화답하는 등 현장을 즐겼다.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 라는 작품 앞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태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장 등 동행한 일행들과 직접 초코파이를 먹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한 문 대통령 내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부산비엔날레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2018부산비엔날레는 11월11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열린다.

34개국 66개팀 81명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125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6000원이다.

pkb@news1.kr

▶ [페이스북] 바로가기! ▶ 제보하기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을 구독해주세요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