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취약계층에 재능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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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취약계층에 재능기부 '눈길'

  • 승인 2018-09-18 10:09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보도자료 사진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보일러 수리와 누수보수 등의 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원장 윤명수)이 해마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KFnS(주))이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하우스 리페어'사업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우스 리페어'사업은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대가없이 제공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지난 4월 진천군 희망복지지원단과 협의를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 대상자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기계설비(보일러 등)의 안전점검 및 누수보수 활동, 전기·전열 제품 안전점검 및 보수, LED 전등교체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가구에 대해 지원을 완료했고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집수리를 마친 거주자 최모씨는 "방이 항상 어두웠었는데 환하게 됐고 계단에 타일이 깨져있어 미끄러웠는데 말끔히 해결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은 연수시설을 갖추지 않은 진천군 소재의 기업과 중소기업에 시설을 개방하고 지역사회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며 노인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윤 원장은 "근로복지공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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