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경쟁, 취업·업무 부담이 독자 감소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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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26.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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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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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개발 연구' 조사 결과
'제7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 열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27일 서울 한빛미디어 리더스홀에서 ‘읽는 사람, 읽지 않는 사람’을 주제로 ‘제7차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은 책의 해 기념사업으로 실시한 ‘독자 개발 연구’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국민 독서율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10세 이상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독서 관심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 입시에 따른 조기 경쟁이 격화되면서 초등학생 시절에 비해 중학생 때의 독서 관심도가 낮아졌다. 또한 취업 준비와 업무 부담이 30대부터의 독서 관심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여대 영상방송과 윤세민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독자 개발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고려대 국어교육과 이순영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한상수 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김영석 명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박익순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 소장 등이 함께한다. 포럼에 대한 사전등록은 책의해 누리집(www.book2018.org)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발표 자료집을 제공한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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