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E3 2013에서 '검은사막'의 최신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검은사막'은 R2, C9의 개발을 이끈 김대일 PD의 신작으로 캐릭터와 함께 탐험, 교역,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심리스 방식으로 구현한 MMORPG다. '블랙스톤' 쟁탈을 둘러싼 대립이 스토리의 핵심이며, 논타겟팅 기반의 사실적 액션을 지향하고 있다.

공개된 스크린샷은 숲 속 깊은 곳에 사는 오우거와 게임 내에서 유저가 생성할 수 있는 캐릭터가 대면하는 모습부터, 평화로운 마을의 풍경과 NPC로 추측되는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여태껏 공개되지 않은 '검은사막'의 비밀스러운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김대일 PD는 지난 1월에 진행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가오는 7월 '검은사막'의 1차 CBT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퍼블리싱을 맡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가올 CBT를 위해 전담 팀을 조직해 운영할만큼 검은사막에 주력하고 있으며, 펄어비스 또한 성공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위해 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