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귀경 '북적'...상행선 대부분 매진

입력2018.09.26. 오후 12:03

수정2018.09.26.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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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상행선 열차가 대부분 매진되는 등 서울역은 막바지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마지막 휴일인 만큼, 귀경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자]
이곳 서울역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귀경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양손에 커다란 짐이나 고향에서 받은 선물꾸러미를 들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고향에 대한 여운을 뒤로 한 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 쉽게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번 연휴 동안 300만여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마지막 귀경행렬이 이어지는 오늘은 50만 명 정도가 열차에 탑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 열차의 예매율은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94.5%인데, 거의 매진에 가깝습니다.

하행선의 경우는 56.6%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아직 예매를 못 한 분들은 당일 예매가 취소되거나 역에서 표를 반환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렛츠 코레일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코레일톡으로 수시로 표 상황을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인천 공항도 오늘은 해외에 나갔다 돌아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인천 공항 측은 오늘 하루 인천 공항으로 들어오는 승객들이 11만여 명으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많은 시민이 공항을 찾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시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집으로 귀가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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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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