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총계 및 액면가(5000원)에는 변동이 없고, 총발행주식수만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9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감자 공시 자체가 두산건설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일시적 주가 하락 가능성은 있겠지만 펀더멘털과 주주가치 등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여기에 감자를 통해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다만 영업이익 증가로 인해 자본구조가 바뀐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보통주의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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