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추경예산 407억 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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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7.19.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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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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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청양군 청사.


【청양=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07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3597억 원 대비 11.3% 증액된 금액으로 이로써 청양군 올해 총예산 규모는 400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이번 추경 편성의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364억 원(11.3% 증가) ▲특별회계 40억 원(81.1% 증가) ▲기금 3억 원(0.8% 증가)이다.

분야별 예산편성 규모는 지역개발분야 134억 원, 농업분야 114억 원, 문화관광분야 28억 원, 환경분야 20억 원, 수송교통분야 20억 원, 행정분야 17억 원, 복지분야 13억 원, 안전분야 10억 원 등의 순이다.

주요 투자사업은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구축 49억7000만 원 ▲새앙바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32억5000만 원 ▲스마트 쌈지주차장 조성사업 19억5000만 원 ▲정산2농공단지 조성사업 19억4000만 원 ▲‘19년 고추분야 생산기반 지원 8억 원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6억9000만 원 ▲정산서정리 쌈지주차장 조성사업 4억5000만 원 ▲소방복합시설 기반 조성 설계비 4억 원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2억7000만 원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추경에서 선심성·소모성 예산을 삭감하고, 7억5000만 원의 예산절감액을 가용재원으로 활용해 주요 현안사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추경은 정부 및 도 추경에 맞춘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군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 개회되는 청양군의회 제247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ggy011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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