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더 라스타바드` 공개… 4개월만에 대규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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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오는 28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을 통해 두 번째 에피소드 'THE LASTAVARD'(더 라스타바드)를 선보인다. 지난 5월 첫 번째 에피소드인 '블랙 프레임(Black Flame)'을 공개한 후 4개월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다.

라스타바드의 주요 콘텐츠는 △신규 클래스(직업) '투사'의 스킬 △월드 던전 라스타바드 △신규 서버 라스타바드다.

'투사'는 리니지M의 7번째 클래스다. 투사는 직관적인 기술과 쉬운 조작이 가능한 근거리 클래스다. 원작 리니지의 용기사를 토대로 하지만 많은 부분에 변화를 줬다.투사의 주요 스킬은 △확률적 홀드 효과에 텔레포트 불가 효과가 추가된 '썬더 그랩(임팩트)' △약점 노출 단계가 높을수록 높은 확률로 스턴 적용되는 '드래곤 스턴' △드래곤의 힘을 빌어 사용할 수 있는 용인족의 전투 버프 '드래곤 각성' 스킬이다.

리니지M 최대의 월드 전장 라스타바드는 각 월드(10개 서버)의 이용자가 한데 모여 전투를 벌일 수 있다. 또 '진명황의 집행검' 등 최초의 신화급 무기를 획득할 수 있다.

던전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다. 각 층별로 지하 1층 암살군왕 슬레이브, 지상 1층 마수군왕 바란카, 지상 2층 마령군왕 라이아, 지상 3층 명법군왕 헬바인, 지상 4층 대법관 바로드 등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로 리니지M의 16번째 신서버 라스타바드를 추가한다. 라스타바드 서버 이용자는 최초 접속 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00개' △라스타바드의 축복받은 변신 카드 상자 △라스타바드의 축복받은 마법 인형 카드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엔씨는 또 리니지M 최초의 경험치 합산 이벤트를 28일부터 진행한다. 이용자는 보조 캐릭터의 경험치를 더해 주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주 캐릭터는 투사와 총사 클래스만 가능하다. 엔씨(NC)는 에피소드 출시 기념 사전 예약을 27일까지 진행한다. 사전 예약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들은 '고급 7검 4셋',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축복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 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전 예약 소식을 같은 날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9', '구글 기프트 카드' 등을 지급한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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