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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수XB1A4 진영,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주연확정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지수와 B1A4 진영이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로 주연 도전에 나선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지수와 진영은 최근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출연을 확정했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첫 번째 청춘을 보내는 미숙한 20대들이 사랑을 찾아 헤매고 꿈과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지수는 경영학과 재학생 윤태오 역을 맡는다. 윤태오는 완벽한 외모와 명문대 스펙, 건물주 아버지를 둔 금수저이지만 위태로운 가족 관계로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그러다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얹혀살게 된 한송이에게 사랑을 느끼며 혼란에 빠진다. 진영은 쿨한 현실주의자 서지안으로 분한다. 연애는 스무 살이 할 수 있는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일찍 철이 든 인물로 한송이 윤태오와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캐릭터다.

지수와 진영이 드라마 주연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기대는 상당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수는 2009년 연극 '봉삼이는 거기 없었다'로 데뷔한 이후 2015년 MBC '앵그리맘'에서 고복동 역을,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서하준 역을 맡으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리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판타스틱' '힘쎈여자 도봉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등에 출연하며 개성있는 마스크와 신선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기대주다.

진영은 2011년 B1A4 리더로 데뷔했지만, 사실 가수 데뷔 전부터 KBS2 '최강 울엄마'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데뷔 이후 2012년 MBC '천번째 남자'에 카메오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우와한 녀' '수상한 그녀' '칠전팔기 구해라' '맨도롱 또�f'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는 2016년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윤성 역을 맡아 그해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는 등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오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입증한 배우들인 만큼, 첫 주연 도전에도 무한한 기대가 쏠리고 있는 것이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SBS '엽기적인 그녀' '용팔이' 등을 연출한 오진석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작품은 이달 중 촬영에 돌입, 내년 1월 촬영 종료를 목표로 100% 사전제작돼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ilk781220@sportschos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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