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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기, 막장드라마 뺨치는 파경史… 충격 안긴 까닭

ⓒ(사진=장우기 웨이보)
중국 배우 장우기가 재혼도 파경으로 치닫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각) 중국 시나연예에 따르면 장우기는 원파원과 파경을 공식발표했다.

앞서 지난 26일 중국의 다수매체를 통해 장우기 부부의 충격적인 다툼 비화가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장우기 부부의 말다툼이 칼부림으로 번진 것이 뒤늦게 전해졌다. 장우기는 배우자의 등을 흉기로 두 번 찔러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27일 장우기 부부는 파혼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재혼을 마감하게 됐다. 장우기의 두 번째 파경을 두고 순탄치 못했던 첫번째 결혼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장우기는 지난 2011년 영화감독 왕전안과 처음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21살의 나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하지만 왕전안 감독이 성매매 혐의를 받으며 둘 사이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당시 장우기는 SNS를 통해 복잡한 심경을 밝히면서도 "우리의 관계를 솔직히 마주하고 함께 감당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결국 결혼생활에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이후 장우기는 두번째 남편 원파원과 재혼해 쌍둥이 자녀를 얻으며 행복을 꿈꿨으나 한번도 일어나기 힘든 드라마 같은 일들을 연이어 겪게 됐다.

데일리안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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