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박형일, 장모 금식 중에 가로수길 산책...뜻밖의 고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박형일과 장모가 가로수길 맛집을 보면서 입맛만 다셨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박형일과 장모가 가로수길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박형일 장모가 눈 수술을 받는 날이었다. 수술 6시간 전부터는 금식을 해야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허겁지겁 조식을 먹기 시작했다. 9시가 되자 박형일은 칼같이 장모가 더 이상 음식을 먹지 못하게 했다. 본인도 배고프긴 마찬가지였지만 박형일 또한 같이 포크를 내려놓았다.
조식 후 두 사람이 찾아간 곳은 가로수길. 장모에게 "여기가 또 유행하는 곳 아닙니까?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 일명 가로수길"라고 신나서 설명하던 그는 인터뷰에서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었거든요"라고 전했다. 그런데 두 사람 눈에 보이는 것들은 온통 식욕을 자극하는 맛집들 뿐이었다. 장모는 "머리에 온통 먹는 생각밖에 안 들어"라며 끊임없이 배고픔을 호소했다.
그러던 중, 박형일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만화방이었다. 추억을 되새기면서 만화방에 들어서자, 둘은 그제서야 공복감을 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내 라면을 먹으면서 만화를 보고 있던 한 사람을 본 박형일은 다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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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후 두 사람이 찾아간 곳은 가로수길. 장모에게 "여기가 또 유행하는 곳 아닙니까?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 일명 가로수길"라고 신나서 설명하던 그는 인터뷰에서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었거든요"라고 전했다. 그런데 두 사람 눈에 보이는 것들은 온통 식욕을 자극하는 맛집들 뿐이었다. 장모는 "머리에 온통 먹는 생각밖에 안 들어"라며 끊임없이 배고픔을 호소했다.
그러던 중, 박형일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만화방이었다. 추억을 되새기면서 만화방에 들어서자, 둘은 그제서야 공복감을 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내 라면을 먹으면서 만화를 보고 있던 한 사람을 본 박형일은 다시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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