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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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샌델, 중국을 만나다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한국에서만큼이나 중국에서도 열풍을 일으켰다. 동서양 중국 철학 연구자들이 샌델의 정의론과 유가의 ‘조화’, 도가의 ‘자연’ 등의 개념을 비교분석하며 ‘샌델 다시 읽기’를 시도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샌델이 답한다. 김선욱 외 옮김. 와이즈베리. 1만7000원



왜 전쟁까지

진보적 역사학자 가토 요코는 일본 제국주의가 태평양전쟁을 벌이기까지 세 번의 선택의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1932년 국제연맹 조사단, 1940년 삼국동맹, 1941년 미·일 교섭이다. 식민지 침략전쟁에 대한 일본 주류의 수동형 전쟁관을 강하게 비판한다. 양지연 옮김. 2만1000원



참된 삶

세계적인 철학자 알랭 바디우는 79살을 맞은 2015년, 뜻밖에도 ‘젊음’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젊음의 문제는 바로 철학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젊음이 숭배이자 착취의 대상이 된 현실 속에서 그는 젊은이들이 진리의 ‘주체’로 살아갈 것을 주문한다. 박성훈 옮김. 글항아리. 1만2000원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평양의 신흥 자본가층인 ‘돈주’들이 호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탈북자 출신 언론인이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현재의 평양을 그려냈다. 장마당, 아파트 재건축 바람, 술 문화, 한국 대중문화 사랑 등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이 담겼다. 주성하 지음. 북돋움. 1만8000원



백성의 무게를 견뎌라

다산 정약용(1762~1836)은 뛰어난 법학자이기도 했다. 500권이 넘는 그의 저서 중에서 <흠흠신서>는 우리나라 최초 판례 연구서로써 가치를 지닌다. 조선과 중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세심하게 기록한 이 책에 담긴 다산 형법사상을 꼼꼼하게 분석한다. 심재우 지음. 산처럼.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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