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통찰과 수행체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감동의 메시지
“마음이 흔들릴 때 ‘본마음이 아닌 마음의 그림자가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아차리십시오.”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견해와 성격 차이를 좁혀 살다보면 행복해집니다.”
“자기도 이익 되고 남도 이익 되는 삶을 사세요.”
“자신을 바꾸어야 자기의 생활을 바꿀 수 있고, 그래야 주변을 좋은 환경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늘 강조하던 것들이 알고 보면 다 나에게 던지는 화두였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머리말 중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과 용주사 주지를 역임한 정락 스님(71세)의 인생관, 가치관, 삶의 철학이 오롯이 담긴 첫 법문집 <나는 이렇게 살고 싶었다>가 불광출판사에서 나왔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세상을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이 늘 품고 있는 물음에 대해 깊은 통찰과 수행 체험에서 우러난 혜안으로 손에 꼭 쥐어주듯 자상하게 답해주는 법문을 읽다보면 의문이 저절로 풀린다.
“우리가 수행을 하는 것은 우리 본마음인 불성(佛性)을 확실히 보고, 부처의 마음, 보살의 마음으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수행을 통해 본마음을 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애써 하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부처의 행, 보살의 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듯 우리는 모두 부처이고, 부처의 행을 하기 위해 살고, 부처의 행을 하면서 살면 그대로 영원한 열반락을 누릴 수 있음을 강조한다.
“놓으면 행복해집니다.”
“순간의 선택이 미래 생까지 좌우합니다.”
“주는 것이 복입니다.”
“남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견해와 성격 차이를 좁혀 살다보면 행복해집니다.”
어떻게 해야 부처행을 하는 것인지, 진정으로 행복하게 사는 법인지를 조언해 주는 스님의 말씀은 얼핏 평범해 보인다. 하지만 뿌리부터 곁가지까지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한 말씀 한 말씀 삶에 대한 고뇌, 세차게 담금질한 수행력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예화로 삶의 근원을 밝히고 운명을 바꾸어주는 나침반 같은 책.
1장 마음의 힘
2장 행복의 열쇠
3장 운명을 바꾸는 법
4장 효도, 자녀교육의 주춧돌
5장 본마음으로 살자
‘마음이 왜 이렇게 흔들릴까?’, ‘순간의 선택이 미래 생까지 좌우한다’, ‘행복이라는 이름의 보물찾기’, ‘효도하는 법’, ‘자식 복 있는 사람’, ‘무엇이 윤회하는가?’……
스님의 법문은 깊고 넓고, 흥미진진하다. 재미있다. 팔만대장경뿐만 아니라 논어, 맹자, 열자, 성경 등 고전과 맹자, 포숙아, 간디, 처칠, 워싱턴, 마시멜로 이야기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탁월한 비유로 삶의 근원을 밝혀주고, 스님 주위 사람들과의 예화를 적절하게 들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해주기에 실제 생활 속에서 적용하기가 아주 쉽다.
급변하는 세상, 불황으로 각박해진 현실에서 갈팡질팡하는 이들에게 나침반 같은 이 책을 통해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네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개개인의 마음과 운명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행복의 열쇠를 찾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