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8일부터 '2017 월드한식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세종로공원, 한식문화관 등에서 '2017 월드한식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식, 세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코리아고메, 주안상차림, 한식콘서트, 혼례 상차림 등 정통 한식부터 모던 한식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청년농부 직거래장터, 청년셰프 팝업 레스토랑, 코리아고메, 주안상 차림 및 스탠딩토크쇼, 전통혼례 재현 및 혼례상차림 시식, 한식 콘서트, 한국 식문화 전시 등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탈리아 사르데나 자치정부 마시모 테무시(Massimo Temussi) 노동국장, 주지사 수석비서관 레이몬도 맨디스(Raimondo Mandis), 호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 각국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코리아 고메에는 곳간, 스와니예, 두레유, 페스타 다이닝, 다담 등이 참여하며 서울에 위치한 이탈리안, 프렌치 레스토랑 3곳도 참여한다. 다음달 11일에는 ‘코리아 고메’에 참여하는 한식당 두레유에서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하는 한식데이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전통혼례 재현은 조선시대 민간의 혼례를 보여줄 예정이며 전통혼례 재현행사의 부대 이벤트로 혼례복 입어보기 체험, 떡메치기 등이 상시 진행된다.

주한·방한 외국인을 위해 열리는 한식콘서트는 아리랑 비보이, 페인터스 그리고 퓨전국악과 함께 한식 도시락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연도 열린다. 쿠킹클래스는 외국인 100명의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추석연휴인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한식문화관에서 주한 외국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국수, 육전, 송편과 함께 백김치, 수정과까지 전통혼례 한상차림 쿠킹클래스와 함께 시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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