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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자동차, 연매출 4억 카 커스텀 어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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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자동차, 연매출 4억 카 커스텀 어벤저스

2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197회에서는 연매출 4억원의 자동차 커스텀 어벤져스 이학수, 이항수 형제가 출연한다. 사진=채널A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197회에서는 연매출 4억원의 자동차 커스텀 어벤져스 이학수, 이항수 형제가 출연한다. 사진=채널A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낡은 차를 새차로 변신시키는 형제가 출연한다.

27일 밤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 197회에서는 '365일, 형제의 신차 발표회' 특집으로 연매출 4억 자동차 커스텀 전문 이학수, 이항수 형제 사연이 소개된다.
두 형제는 자동차 커스텀 새업을 시작한지 6년 만에 연매출 4억을 올린다고 공개했다.

이학수, 이항수 형제는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자동차 커스텀 전문가다. 자동차 외부 변신을 책임지는 랩핑 전문가 학수씨와 필름지에 무늬 입히기가 전문인 항수씨가 만나 자동차 커스컴 계의 어벤져스가 됐다.

랩핑은 조금만 잘못하면 차량에 흠집이 생길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이지만 학수 씨에게는 식은 죽 먹기라고. 항수씨는 수조에 물을 받고 그 위에 필름지를 띄워 무늬를 입히는 작업을 하는 수전사 전문가다. 무늬를 한번 잘못 입히면 돌이킬 수 없는 수전사 작업이지만 항수 씨에게 실수란 없다. 형제는 지금도 각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각자의 기술을 인정해주고 있다.

이학수, 이항수 형제는 기술만큼 재료의 질도 중요시한다고.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사용하는 재료가 좋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

형제는 당장의 이익을 위해 저가 필름지를 사용할 수 있지만 금세 탄로난다고 밝혔다. 낡은 차에 저가 필름지를 입히면 손님에게 출고할 때는 멋진 모습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뜨거운 여름철엔 고온을 이기지 못해 금세 말려 올라간다고.

그로 인해 형제는 늘 최상급 필름지만 이용한다. 형제의 재료 사랑은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 손님을 넘어 캠핑카 업체, 푸드 트럭 업체 등 기업체에서도 주문이 늘고 있다.
최고의 기술과 최상급 재료가 만나 대박을 일군 자동차 커스텀 계의 어벤져스급 형제를 담은 '서민갑부'는 27일(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