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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동상이몽2' 강경준, 장신영에 대한 배려가 빛났다

강경준과 장신영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SBS 방송 캡처

배우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자상한 남편이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과 장신영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이 최초로 공개됐고, 스튜디오에서 결혼식을 다시 보는 강경준은 눈물을 보였다.

아들 정안 군은 결혼식에서 두 사람에게 반지를 증정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강경준은 스튜디오 출연진에게 "우리는 축하를 받는 자리인데, 정안이는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인터넷도 발달됐고, 나중에 생각했을 때 우리를 부끄러워할 수도 있고, 속상해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정안 군은 강경준을 삼촌이라고 부르며 잘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안이를 6살 때부터 봤다. 정안이가 좋아해 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정안 군이 학교를 간 뒤 강경준과 장신영은 폐백 때 받은 대추와 밤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강경준은 장신영에게 "뭘 먹어야 딸을 낳지?"라고 물으며, "정안이가 여동생은 괜찮대. 딸 낳아야 돼"라고 강조했다.

강경준은 이어 "딸을 낳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다. 비빔밥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소이현은 "그래서 내가 딸 둘인가 보다. 우리 신랑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비빔밥이다"라고 맞장구쳤다.

이날 강경준과 장신영, 정안 군은 서로를 배려하는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날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는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마지막까지도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 노사연은 스튜디오에서 덕담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노사연은 "부부에게 필요한 세 가지 링(ring, 반지)이 있다"고 말하며 "약혼반지, 결혼반지, 고난(suffering)"이라고 언급했다.

노사연은 "고난 속에서 서로를 지켜주고 머나먼 여정을 함께 걸어간다면, 가정이 가장 안전지대가 아닐까"라는 의미 있는 말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강이향 기자 2hy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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