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특화기술을 이용해 한국 전통 약선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모이식품이 ‘법제, 발효 및 증숙 과정을 이용한 증숙 도라지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출원을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도라지는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를 깨끗이 하고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소의 활성을 증진시켜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이 있다.

약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도라지는 단순히 건조 과정만 수행한다면 platycodin A, C D 같은 사포닌 증가와 과 Rf사포닌 이외의 다른 유효성분이 검출되지 않는다.

반면 이번 모이식품의 특허출원 내용에는 상기 법제, 발효 및 증숙 과정을 거친 실험군과 증숙 과정을 거친 대조군에서 추가 유효성분(도라지의 platycodin A, C D 같은 사포닌(saponin), sterols, inulin, betulin 외에 인삼사포닌계의 Rf, Com-k, Rk1 등의 증대 및 생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이식품은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100% 국내산 수세미, 은행, 생강, 맥문동, 겨우살이, 상황버섯, 대추, 둥근 마, 동충하초, 산삼배양근과 법제 처리한 부원료를 사용해 기능은 높이고 독성 및 유해성분을 줄인 식품을 제조하고 있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서를 획득한 모이식품은 도라지, 수세미, 동충하초, 상황버섯을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에 버섯종균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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