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야심작이자 악당 히어로물 '베놈'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3일 KOFIC에 따르면 영화 '베놈'이 예매자 26만 명으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소니의 빌런 시리즈 첫 주자인 '베놈'은 지난 2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며 세간의 열띤 반응을 자아내왔다.

특히나 마블 매니아 사이에서 거칠고 잔인한 성향을 가진 악당으로 인기를 모은 '베놈'.

하지만 소니 측은 '베놈'의 연령 제한을 낮추기 위해 이런한 성향을 다소 삭제, 주연 톰 하디 역시 "좋아하는 장면이 지워졌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높여왔다.

또한 소니 측이 철저히 '베놈'과 관련된 정보를 기밀에 부쳤으나 일각에선 편집점이 많다는 점을 들어 쿠키 영상에도 관심을 쏟았던 상황.

이에 이날 '베놈'은 상영 5시간 만에 수많은 후기가 인터넷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에 일부 관람객은 '베놈'에 대해 "확실하게 청불로 갔으면 애매하진 않았을 듯. 삭제 부분이 궁금하다"라며 다소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다른 '베놈' 후기에선 "숨 가쁘게 107분이 지나갔다"는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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