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 뷰티 브랜드 펼친 환경 캠페인은?

기사입력:2018-10-04 09:23:3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환경 변화를 인지하게 되었고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과 공존해야 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각 뷰티브랜드들도 이같은 변화에 맞춰 환경 관련 캠페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로이슈는 뷰티브랜드의 환경 캠페인을 모아봤다.
우선 자연에서 얻은 이득을 자연으로 되돌려주자는 기업 이념에서 출발한 샹테카이의 필란트로피 (Philanthropy) 캠페인은 2006년부터 매해 봄, 가을 제품에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오마주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브랜드의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출시 제품마다 주제가 되는 동식물을 아름다운 양각으로 제품에 표현하며,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는 샹테카이 필란트로피 컬렉션. 최근 출시한 제품의 주인공인 아프리카 코끼리이다.

상아를 얻으려는 밀렵꾼들과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코끼리의 이동경로가 파괴되면서 코끼리는 평균 25분마다 1마리씩 희생되며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샹테카이는 립스틱 케이스에 아프리카 코끼리를 새겨 그 심각성을 널리 알린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아프리카의 비영리 단체, 스페이스 포 자이언츠(Space For Giants)에 기부하여 코끼리의 이동 경로 보호 및 아프리카의 밀렵 활동을 규제하는 강력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즉 립스틱을 구매하면 코끼리를 살릴 수 있다. 아름다운 컬러의 제품이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지는 것이다.

또 하나의 자연 친화 브랜드, 러쉬도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 팜유 유래 성분을 배재한 샴푸바 출시 등 시의성이 담긴 자연 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바다거북을 형상화한 ‘터틀 젤리 밤(Turtle Jelly Bomb)’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멸종 위기종인 바다 거북은 해양 쓰레기로 인해 수명과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바다 속을 떠다니는 비닐을 먹이인 해파리로 착각해 먹게 되고 이로 인해 질식사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개체수에 위협을 받게 되었다. 인간에게 편리함을 주는 비닐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출시한 러쉬의 ‘터틀 젤리 밤’은 바다거북 모양의 입욕제로 뱃속에 흰색 한천(Agar)을 담아 바다거북이 삼킨 비닐을 형상화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입욕제가 풀리면서 나오는 흰색 물줄기는 마치 바다에 떠다니는 비닐을 연상케 해 해양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6.33 ▲27.71
코스닥 856.82 ▲3.56
코스피200 361.02 ▲4.5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784,000 ▲195,000
비트코인캐시 686,500 ▲7,500
비트코인골드 47,140 ▲320
이더리움 4,667,000 ▲104,000
이더리움클래식 39,840 ▲1,310
리플 747 ▲3
이오스 1,178 ▲13
퀀텀 5,720 ▲6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887,000 ▲194,000
이더리움 4,668,000 ▲100,000
이더리움클래식 39,920 ▲1,330
메탈 2,462 ▲35
리스크 2,373 ▲22
리플 748 ▲3
에이다 668 ▲6
스팀 411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708,000 ▲166,000
비트코인캐시 686,000 ▲5,000
비트코인골드 47,330 ▲1,120
이더리움 4,663,000 ▲102,000
이더리움클래식 40,070 ▲1,510
리플 747 ▲2
퀀텀 5,705 ▲60
이오타 333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