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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하이라이트…3루타까지 '잘 치고 잘 막고'

입력 2013-06-1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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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6이닝에 투구수 100개, 류현진은 오늘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안타 11개를 맞았습니다.

그런데도 수준급 선발투수의 가늠자인 퀄리티스타트를 할 수 있었던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위기를 맞아도 놀라울 정도로 침착하게 잘 틀어막았습니다.

오늘 류현진이 유도한 한 경기 네 개의 병살타는 LA 다저스 팀 타이기록입니다.

6회에는 1사 만루에서 상대를 삼진과 뜬 공으로 요리해 위기를 넘겼습니다.

[김병현/체육과학연구원(스포츠심리학) : 류현진 선수 같은 경우에는 아마 많은 경험에 의해서 그 순간 도망가는 마음으로 피칭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많이 경험을 했고.]

타격감각도 좋은 류현진, 오늘은 메이저리그 첫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홈까지 밟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불펜의 방화로 시즌 7승 달성은 무산됐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투수 : 오랜만에 4일 만에 나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게 좀 적응이 덜 됐던 것 같아요. 항상 열심히 던질겁니다, 지금도 열심히 던지고 있습니다.]

한 시즌은 멀고 긴 길입니다.

한 박자 쉬어가게 된 류현진은 19일 뉴욕 양키스 원정경기에서 7승 사냥에 재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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