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의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팀을 6-0 승리로 이끌었다.

이후 그의 활약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 조회수가 폭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차선 선발로 류현진과 2차전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를 등판한 이유에 대해 "두 선수 모두 추가 휴식을 갖게 된다. 두 선수가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진에 대해 "지금은 몸 상태가 아주 좋다. 많은 무기를 가지고 있고 좌우 타자를 꾸준히 상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말 공을 잘 던지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봐온 것 중에 지금 몸 상태가 제일 좋다. 나는 그가 이 순간을 위해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그의 거취와 연봉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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