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이석종 경북대병원 교수가 제22차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심포지엄에서 12대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 2월까지 2년이다.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는 대한피부과학회 공식 산하 학회로 피부외과를 교육·연구하는 단체다. 피부외과는 피부암을 포함한 일반적인 피부질환에 대해 수술 등의 비약물적 치료 전반을 다루는 학술 분야로 피부질환의 미용적 치료까지 포함한다.

이석종 교수는 “학회 발전과 회원들과의 소통·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존 국내 피부외과 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강화하겠다”며 “임기 내에 최근 피부과에서 많이 이용되는 더모스코피 교육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모스코피는 간단한 기계를 피부 질환에 직접 접촉시켜 그 결과 일반적인 돋보기보다 크게 확대해서 관찰하는 진단 과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조직을 절제하는 조직검사 이용을 줄이고 진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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