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가 매튜에게 감동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연출 최민근, 장승민) 3회에는 집념만은 특급전사 이유비의 의미있는 도전이 그려졌다.

(사진=MBC '진짜사나이300')

이날 생도들은 줄잡고 건너기 훈련을 했다. 당차게 줄을 잡은 이유비는 곧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줄을 딱 잡는 순간 너무 무섭고 줄이 너무 무겁고 두껍게 느껴지는 거예요”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유비는 용기를 내 줄에 의지한 채 몸을 내던졌다. 그러나 그대로 입수하는 상황이 됐고, 첫 시기에 실패했다. 열외를 받으러 가는 다른 생도들과 달리 이유비는 재도전을 먼저 자처했다.

악바리 근성이 발동한 것. 이유비는 한 마디를 하라는 교관의 말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유비는 줄잡고 건너기에 실패했다. 원인에 대해 발표하라는 조교의 지시에 이유비는 “몸에 근력이 부족해 실패한 것 같습니다. 유격체조를 통해서 근력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튜는 용기가 가상한 이유비의 모습에 “힘내십시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생도들이 연이어 박수를 보내며 이유비를 응원했다. 한편 매튜는 훈련이 끝난 후 젖은 이유비의 양말과 신발을 직접 짜주며 부성애급 동료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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