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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힐링 하는 이시언X철인 도전 성훈, 가을 즐기는 남자들 [종합] 



[OSEN=박판석 기자] 대배우 이시언은 힐링했고, 성훈은 도전했다. 이시언은 혼자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해했고, 성훈은 수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섰다. 최고의 날씨에서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보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산에서 힐링하는 이시언과 철인 3종 경기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시언은 자기 스타일 대로 대충 청소하고 대충 요리했다. 물티슈로 가볍게 바닥과 게임기와 피규어 등을 닦았다. 대충 청소를 마친 뒤에는 유부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지저분한 손으로 제대로 모양도 만들지 않았지만 맛있게 유부초밥을 먹었다. 

이시언은 혼자서 관악산을 찾았다. 계곡을 찾기 전에 유부초밥과 과일 그리고 자연산 송이를 도시락으로 챙겼다. 이시언 날다람쥐가 아닌 청설모 느낌으로 쉬엄쉬엄 걸었다. 

이시언은 중턱에서부터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계단보다 바위가 많은 산 정상까지 30분만에 올랐다. 전현무는 "사람이 갈 수 있는 곳 맞냐"며 "날다람쥐 맞다"고 인정했다. 

정상에 오른 이시언은 바위 아래 그늘에서 냉커피와 유부초밥을 먹었다. 바위 아래 자리 잡은 이시언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실제 성우인 정형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시언의 학교 선배인 정형석은 전화로 나레이션을 해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하산한 이시언은 계곡 물을 찾았다. 이시언은 아무런 말 업이 멍하게 물에 앉아 있었다. 이시언은 "계속 촬영을 하다가 하루 쉬는날 저렇게 있으니까 너무 좋았다"며 "하지만 보시는 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성훈은 철인3종경기 하프종목에 도전했다. 성훈은 "30년 가까이 살면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1년 반동안 집밖을 나가지 않고 게임만 하고 살아서 이제 독하게 살아도 된다고 생각 해서 도전을 하기로 했다"고 도전 계기를 설명했다. 



성훈은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철인 3종경기 대회 등록을 했다. 성훈은 혈액형부터 질병내역을 자세히 적었다. 성훈은 여섯번의 전신마취 수술 병력이 있었다. 성훈은 "질병 때문에 뼈 이식 수술을 했다"며 "저 몸으로 28살까지 운동 선수로 뛰었다"고 털어놨다. 

성훈은 옛날 사람으로 본격적인 결제에 나섰다. 성훈은 폰뱅킹으로 결제에 도전했다. 성훈의 계자 내역이 공개됐고, 53만원이 잇었다. 성훈은 "30대 초반에는 은행 잔고에 10만원만 넘으면 마음이 편했다"고 말했다. 

성훈이 도전해야 할 코스는 사이클 17km, 달리기 5km, 한강 수영 750m였다. 성훈은 굳은 마음을 먹고 운동을 하러 나갔다. 운동하기 전에 바나나와 소세지를 먹으며 영양을 보충했다. 

성훈이 찾은 첫 번째 훈련 장소는 수영장이었다. 성훈은 초등학교 수영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나섰다. 이날 초등학교 수영 선수들이 소화할 코스는 4,600m였다. 



성훈은 전국체전 신기록을 보유한 초등학생과 100m 시합에 나섰다. 유망주는 처음부터 끝까지 성훈을 앞서 나갔다. 성훈은 결국 패배했다. 유망주의 기록은 58초 였고 성훈은 1분 1초였다.  성훈은 꿈나무들의 뒤를 이어 훈련에 나섰지만 금방 지쳤다. 성훈은 "바이러스성 눈병에 걸려서 집에서 쉬라고 해서 쉬다가 건강을 얻었지만 체력을 잃었다"고 변명했다. 

다리가 풀린 성훈은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자신과의 싸움에 나섰다. 성훈의 최고 기록은 28초였다. 완전히 녹초가 된 성훈은 비틀거리며 수영장을 나섰다. 

성훈은 운동을 마치고 한강 공원을 찾았다. 성훈은 페이스메이커 배우 지호성과 함께 달리기를 함께했다. 지호성은 지친 성훈을 다독이면서 함께 달렸다. 밥 내기를 걸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지만 성훈은 또 다시 패배했다.

성훈과 지호성이 운동을 하고 찾은 곳은 편의점. 도시락, 김치, 삼각김밥 등 푸짐한 식사를 시작했다. 성훈은 "너무 힘들어서 입맛이 없다"며 "무슨 맛이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끊임없이 음식을 입에 넣었다. 성훈은 도시락에 밥을 리필해서 새롭게 밥을 먹었다. 입맛이 없는 성훈은 밥을 먹자마자 핫도그를 먹었다. 

식사를 마친 성훈은 사이클로 집에 돌아갔다. 성훈이 가야할 거리는 무려 17km였다. 성훈은 "풍경이 정말 예뻤다"며 "깨끗한 하늘에 노을까지 너무 좋았다"고 자전거를 탄 소감을 전했다. 사이클의 마무리는 오르막길이었다. 성훈은 숨을 헐떡이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성훈은 "이게 하루의 일과다"라며 "힘들어도 계쏙 해야한다. 일주일정도 힘들게 해서 체력을 올려야한다. 건강하게 완주하는게 목표다. 체력적으로 모자란 부분은 정신력으로 채운다"고 각오를 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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