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 메인 이벤트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하빕이 4라운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다.
2, 3라운드에서는 하빕이 맥그리거에게 큰 타격을 주며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맞기도 했지만 맥그리거가 잘 버텨내면 경기는 4라운드까지 이어졌다.
하빕은 4라운드에 돌입해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경기 1분 59초를 남기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켜 맥그리거의 탭을 이끌어내 승리했다.
하빕은 자신의 챔피언 자리를 지켜냈으며, 맥그리거는 2년 여만에 복귀한 자리에서 패배를 맛보게 됐다.
하빕은 경기 직후 자신의 SNS에 "알라가 너와 함께 있으면 아무도 너를 깨버릴 수 없어. 아무도"라며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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