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서 즐기고 맛본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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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0.07. 오후 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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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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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와일드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메뚜기를 잡고 있다.(완주군제공)2018.10.07/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렸던 제8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7일 막을 내렸다.

이날 휴일을 맞아 수 만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야생을 즐기며 맛봤다.

올해 축제는 ‘WILD’한 체험과 조리를 최소화한 자연음식 ‘FOOD’ 그리고 야생에서 맘껏 노는 ‘FUN’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감자삼굿, 호호계란밥 등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이색음식 향연이 펼쳐졌다. 달팽이, 돼지코, 벌집, 밀웜 등 이색재료들이 달팽이샌드위치, 돼지코강정, 벌집아이스크림, 거저리 빼빼로 등으로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건강음식으로 재탄생했다.

이색음식과 로컬푸드를 이용한 와일드푸드파이터 이벤트는 참여자·관람객 모두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7일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와일드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는 6종 익스트림레이스을 펼치고 있다.(완주군제공)2018.10.07/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는 6종 익스트림레이스로 펼쳐져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한 수상한 놀이터에서는 하천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새총사냥, 불질, 불편한 쌀롱 등으로 가족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펄떡이 정원’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인기였다. 특히 펄떡이 캐릭터를 발굴한 작가사인회와 함께 포스터 색칠하기로 펄떡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돋궜다.

7일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와일드푸드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가족이 송어를 잡아 구워먹고 있다.(완주군제공)2018.10.07/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군민, 자원봉사

자, 공무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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