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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농구 선수 정상헌, 처형 살해후 암매장 '충격'

입력 2013-07-03 13:33 수정 2013-07-0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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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처형을 살해한 뒤 사체를 야산에 암매장한 정상헌 전 프로농구 선수(31)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정상헌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모씨(32)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상헌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집에서 최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9㎞정도 떨어진 오산시 가장동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헌은 사건 발생 5일이 지난 1일 오전 2시께 아내와 함께 경찰에 최씨가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까지 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정상헌이 사망한 최씨의 벤츠 승용차를 중고차 매매업체에 1200만원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 경찰 출석을 요구한 뒤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상헌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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