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UN 고위급회의 참석 계기로 양자 회담, 뉴욕 유력금융인 면담 등 국제협력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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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9.28.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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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UN 고위급회의 참석 계기로
양자 회담, 뉴욕 유력금융인 면담 등 국제협력 증진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25일(화)~9월27일(목) 동안 박능후 장관이 미국 뉴욕을 방문하여, 제73차 유엔 총회 기간 중 개최된 제1차 결핵 고위급 회의(9.26) 및 제3차 만성질환 고위급 회의(9.27)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박능후 장관은 일본, 베트남, 덴마크 보건장관 등과 양자 회담을 갖고, 뉴욕 유력금융사들의 국민연금 투자자산 운용 실태 파악과 한인 금융인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 더불어 재미 한인복지사협회 간담회, 뉴욕대학 병원 시찰 등 활발한 국제협력 활동도 이루어졌다.
□ 이번 최초로 개최된 UN 결핵 고위급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23개 UN 회원국 정상▪장관들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의 결핵 유행 종식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 또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결핵을 시급하게 퇴치하기 위한 국가 및 국제적 차원의 행동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붙임1)
 
 ○ 박능후 장관은 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세계보건기구(WHO)의 결핵종식(END TB) 전략에 대해 강력한 지지하는 한편, 올해 8월 발표한 제2기 결핵관리 종합계획 추진전략과 한국의 결핵관리 교훈*을 소개하고, 새로운 백신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 위한 국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 정부의 결핵퇴치 위한 정치적 의지와 리더쉽의 중요성, 결핵 치료 관련 재정적 장벽 제거 필요성, 결핵 심각성 파악 중요 수단으로서 집단시설의 접촉자 조사 등
□ 제3차 UN 만성질환 고위급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39개 회원국 정상▪장관들은 2011년 선언과 2014년 만성질환 예방 관리 UN총회 결과 이행 가속화가 필요함을 강력히 재확인하였다.
 ○ 또한,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따른 2030년 만성질환 조기 사망률 3분의 1로 감소와 정신보건증진을 목표로 하는 정치적 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붙임2)
 ○ 박능후 장관은 발언을 통해, 한국의 경우 일차 의료기관 의사가 만성질환자의 관리 계획 수립과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상담 통한 환자 권한강화 및 자가관리 지원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 서비스를 추진해온 주요성과를 설명하였다.
   - 더불어, 만성질환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행태와 사회구조의 변화가 필요함에 따라 만성질환 대응 노력에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동시에, UN회원국들과 협력하여 전세계 국가 역량과 다부문간(multi-sectoral) 파트너쉽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 또한, 만성질환 회의 폐회 직후 개최된 만성질환 부대행사(side event)에서 박능후 장관은 공동후원(co-sponsors)로 참여한 한국정부 대표 자격으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 연설을 통해 박능후 장관은, 우리정부가 △사람중심 일차의료 서비스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의 우선순위 부여, △만성질환 주요 위험요인(risk factors)의 감소, △범정부적 접근▪생애주기적 접근의 중요성 지지 등 기본입장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 이와 함께 이번 회의를 통해 △효과적인 만성질환 대책의 우선순위 공유, △전세계 협조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논의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이번 UN 고위급 회의 참석을 계기로 박능후 장관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 베트남 보건부 장관, 덴마크 보건부 장관, 세계의약품구매기구(UNITAID) 사무총장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상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였다.
 ○ 카추노부 가토(Katsunobu Kato)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은 오는 11.27~28간 일본 쿠마모토에서 개최 예정인 한중일 3국 보건장관회의에 박능후 장관의 참석과 기여를 기대한다고 하였고, 양 장관은 오는 WHO  서태평양지역회의(10.8~15)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위엔 티킴 띠엔(Nguyen Thi Kim Tien) 베트남 보건부 장관과는 의료면허시스템, 건겅보험심사제도 등 관련 구체적 협력사업을 증진하기로 하고, 특히, 박능후 장관에게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협력 개정 MOU 체결을 위해 오는 10~11월중에 베트남 방문을 요청하였다.
 ○ 엘렌 트레인 노르비(Ellen Trane Nørby) 덴마크 보건부 장관과는 올해 만료되는 양국간 보건협력 MOU를 개정하기로 하고, 치매, 정신보건, e-헬스, 자살 등 양국 간 관심분야 증대에 따라 신규 협력사업도 포함하기로 하였다.
 ○ 렐리오 마모라(Lelio Mamora) UNITAID 사무총장은 우리의 재정 기여와 우리 제약·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을 높게 평가하였다.
   - 더불어 박능후 장관에게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UNITAID이사회에 개회 연설을 요청하였고 이에 박능후 장관은 기존 협력관계의 확대를 기대하고 내년 이사회 참석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 한편, 국제금융시장 중심지인 뉴욕 방문을 계기로, 박능후 장관은 뉴욕소재 국민연금 해외 공동투자사(SL Green) 및 위탁운용사(Hines)로부터 국민연금 투자자금 운용 상황을 보고받고 미국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도 논의하였다.
 ○ 미국의 유력금융사인 SL Green사 및 Hines사로부터 우리 국민연금이 공동 투자하는 뉴욕 맨하탄 소재 초대형 부동산인 원 반더빌트(One Vanderbilt)* 개발사업 현황을 설명 받고, 부동산 분야 투자 전망에 대해 논의하였다.
    * 원 반더빌트(One Vanderbilt) 공동투자자: SL Green (71%), 국민연금 (28%), Hines (1%)
 ○ 또한, 세계적 투자기관이자, 국민연금의 주요 위탁사인 Blackstone사의 회장 슈테판 슈와츠만(Stephen Schwarzman)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탁사로부터 국민연금 투자자산 현황을 보고받았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투자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대체자산 투자전략 및 시황에 대해 논의하였다.
□ 박능후 장관은 뉴욕주재 금융인 간담회에서 칼라일 CEO인 이규성(Kewsong Lee), 국민연금공단 현지채용 직원 등 한인금융인과 만나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국민연금공단에 우수한 금융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연금공단 해외사무소의 기능강화 및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 또한, 재미 한인복지사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한인사회복지협회 주요 활동(한인사회 복지증진, 한인사회복지사간 정보교환, 미국 주류사회 교량역할)을 평가하고, 지속적인 활동 확대를 당부하였다.
□ 9월28일(금) 귀국길에는 박능후 장관이 워싱턴 D.C.를 들러,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을 방문하여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Luis Alberto Moreno) 총재를 면담하고 보건복지부와 IDB 간 협력관계 증진방안(보건의료 관련 협력과제 발굴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붙임1> 제1차 결핵 고위급회의 선언문(핵심 내용)
  <붙임2> 제3차 만성질환 고위급회의 정치적 선언문(핵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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