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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부터 돈의 노예가 되었던 것일까?

《검정고무신》 기영이와 함께 만화로 살펴보는 우리가 몰랐던 경제 이야기 「다짜고짜 경제학」시리즈 제2권 『돈 금 달러 이야기』. 자본주의가 만들어진 역사를 살펴본 1권에 이어, 2권에서는 '돈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본격적으로 살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의 현실을 파헤친다. 이유없이 가난한 기영이의 모습 속에 우리의 현실이 투영되어 있다.

이 책은 부를 직접 약탈하는 이들과 그렇게 약탈한 부를 가장 은밀하게 수탈하는 이들의 정체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마디로 도대체 돈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돈의 노예로 살게 되었고 이러한 매커니즘을 지배하는 그들은 어떻게 서민들의 돈과 부를 수탈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부당하고 불평등한 오늘날의 경제구조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리던 기영이. 마침내 여자친구에게 결별을 당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 도승이, 오덕이가 운영하는 치킨집에 들른다. 치킨집 프랜차이즈 제안을 받고 놓고 고심하던 그들에게 기영이는 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돈의 탄생과 금융업자의 횡포, 금과 달러가 어떻게 서민들을 지배해왔는지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검정고무신》 기영이와 함께 배우는 진짜 경제 이야기!
돈, 금, 그리고 달러는
어떻게 우리의 삶과 세계경제를 지배하는가?

돈이란 대체 무엇일까? 왜 누군가는 돈을 빌리고 누군가는 높은 이자만으로도 거대한 부를 이루는가? 지금의 부당하고 불평등한 경제구조는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착하고 성실한, 그러나 까닭 없이 가난하기만 한 우리의 이웃 기영이를 통해 보는 자본주의와 경제의 뒷모습! 《만화 틴틴 경제》의 김부일과 〈검정고무신〉의 이우영이 함께 뭉쳐 우리가 알아야 할 진짜 경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짜고짜 만화경제학》 시리즈는 《만화 틴틴 경제》로 유명한 김부일이 글을 쓰고 〈검정고무신〉의 이우영이 그림을 그려 오마이뉴스에 인기리에 연재중인 웹툰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2013년 12월 1편이 출간되어 독자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금번에 2편 〈돈, 금, 달러 이야기〉가 출간된다. ‘환경’을 주제로 한 마지막 3편은 올해 말 출간될 예정이다.

| 줄거리 |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리던 기영이는 마침내 여자친구에게 결별을 당하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려 도승이, 오덕이가 운영하는 치킨집에 들른다. 치킨집 프랜차이즈 제안을 받고 놓고 고심하던 그들에게 기영이는 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돈의 탄생과 금융업자의 횡포, 금과 달러가 어떻게 서민들을 지배해왔는지 놀라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리는 언제부터 돈의 노예가 되었던 것일까?
거대 금융산업과 중앙은행 앞에서 우리는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다!
만화로 살펴보는 돈과 금, 달러 그리고 진짜 경제 이야기!
이 시리즈의 1편 《다짜고짜 만화경제학 : 만화로 보는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라는 황당한 체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다루었다. 그에 반해 이번 2편 《돈, 금, 달러 이야기》는 ‘부’를 직접 약탈하는 작자들과 그렇게 약탈한 ‘부’를 가장 은밀하게 수탈하는 족속들의 정체를 밝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마디로 도대체 돈이란 무엇인지, 우리는 왜 돈의 노예로 살게 되었고 이러한 매커니즘을 지배하는 ‘그들’은 어떻게 서민들의 ‘돈’과 ‘부’를 수탈하는지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어릴 적 부자의 꿈을 꾸었던 이들이라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초창기 유럽의 권력자들은 아메리카 등지에서 약탈로 금은 등의 귀금속을 모았다. 물론 그 동력은 아메리카 원주민,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의 수억 명 노예 노동이었다. 동시에 전 유럽의 대부분 인민도 임금노예로 전락해야만 했다. 그렇게 유럽의 권력자들과 부자들은 금과 은 등을 게걸스럽게 모았지만 일군의 고리대금업자들은 그들로부터 안전한 보관과 알량한 이자를 미끼로 그 금을 간교하게 탈취했다. 그들은 금 대신 국민의 빚 증서(국채)를 자산으로 삼았고, 마침내 닉슨쇼크로 마지막 태환 기능마저 파렴치하게 파기했다. 그래서 지금은 금보다 양이 훨씬 많은 석유가 그 역할을 맡고 있다. 뒤이어 그들은 쓸모라곤 전혀 없는 종이 지폐를 남발해, 전 세계의 온갖 값진 것들을 마구 사들였다. 또한 그들에 의해 상업 자본가들과 산업 자본가들은 끊임없이 수탈당해야 했다. 서민들의 얇은 주머니도 예외 없이 털렸다.
마침내 2008년 대공황이 터졌다. 우리 서민들은 산업 자본가들에게는 더 많은 노동을, 고리대금업자들에게는 더욱 많은 이자를, 지주들에게는 더욱 많은 세금을 수탈당하게 되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어려워졌다. 최고의 부자들이 더 큰 부자가 됐으니까 말이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지배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이 책에서 그 힌트를 얻어보자.

저자의 말

프롤로그



6부 돈은 대체 뭘까

1장 돈이 뭐냐고?

2장 금융업자의 탄생

3장 닉슨쇼크와 세계의 대출화

4장 중앙은행은 출발부터가

거대한 고리대금 기관이었다

5장 왜 물가는 계속 오르기만 하나



7부 과연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버나?

1장 무엇이 나를 아프게 하는가

2장 사용 가치와 교환 가치

3장 부의 열쇠, 인간의 노동 상품

4장 그래서 그들은 우리를 관리하고 있다



인물해설

용어해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