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 덩크.

저희 친척오빠가 정말 좋아했던 만화라

우리집에 일편부터 끝까지 다 녹음이 되있거든요.

저도 물론 슬램 덩크 좋아해요..^^

 아 그리고 유명호 감독이 강백호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리 큰 사연이 있는게 아니구요. 그.. 전국 대회 나가기 전에

능남하고 북산(신성)이 붙었잖아요. 그것도 안선생님이 입원해 계실때.

 그때 유명호 감독은 북산고의 불안요소 세가지를 생각 하는데요.

 그게 딱딱 들어맞어서 유명호 감독은 당연히 능남이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자꾸 결정적인 순간에 강백호가 앞길을 가로막고 결정적인 슛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 북산이 이기게 되고.. 유명호 감독은 강백호가 큰 인재가 될수도

  있는 인물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요..^^ 그리고 웃긴 거라. 강백호가 한거면 거의 다 웃긴데

   그중에서 해남을 이기고 싶어하던. 모지? 이름을 까먹긴 했지만. 아무튼 거기 나오는

   빡빡머리에게 덩크를 합니다.ㅡㅡ 그니까 덩크슛의 결정력이 잘못되서 빡빡머리의

   머리에 공을 꽂았다는.

   나머진 많은데..ㅜㅜ 제가 지금 내공을 모으는 중이라. 죄송합니다.

유감독이 강백호를 싫어한다기보다는 경계한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인것 같네요

감독이 다른 팀에 인재가 있다는 것을 경계하는 것은 당연한 거잖아요^^

시범 경기로 능남과 경기를 했을 때 강백호는 첫 출전 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운동능력을 보여주잖아요

그 경기가 끝나고 유감독이 채치수에게

『저 10번은 잘 갈고닦으면 훌륭한 선수가 된다고 말하려다가 그만둔다. 』였나??

암튼 그런 대사가 있는데 그걸 보면 잘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대사가 기억이 안나네요;;  책이 집에 있어서..;;)

그리고 자신이 그런 충고를 안해줌으로써

강백호의 성장이 늦거나 이루어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능남과의 전국경기에서 강백호는 다시 한 번 더 경이로움에 가까운 경기를 보여주죠

강백호를 불안요소로 생각하다가... 음.. 한마디로 뒷통수 맞은거죠머^^;;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님의 질문에 강백호를 싫어한다기 보담 경계한다고 대답할께요~^^

그리고 웃긴 내용이라함은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지..;;

슬램덩크의 웃긴 내용은 순간순간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북산팀이 채치수 말고 주전멤버들이 다들 낙제해서 재시험 치르는 것도 웃겼고

그 때 채치수가 강백호에게 내줬던 문제집에 "각도는 얼마입니까?"였나 암튼 그 질문에

강백호가 사선을 그려놓고 "이 정도 각도"라고 하는 것도 엄청 웃겼구요

잠든 채치수 얼굴에 낙서해놓는것도 웃겼구...

서태웅이 안선생님에게 "고교 최고의 선수가 되라"는 말을 듣고 정대만에게 1on 1의 대결을 신청하잖아요

거기서 정대만이 지고 있는데(?) 자신에게 한 번 더 기회가 있다고 우기다가 서태웅이 던져주는 볼을 바로 골로 연결해서 이겼다고 기뻐하죠;;

그 때 서태웅이 선 밟았으니까 다시 하라면서 『힐끔』봤다고 하는 장면도 재밌었고...

슬램덩크는 그 자체로 웃긴것 같네요~^^

좋은 답변 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