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되는 KBS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극본 이선희, 연출 신창석) 27회에서는 강세나(홍수아 분)의 머리채를 뜯은 하영옥(남기애 분)이 세나가 가영(이영아 분)의 올케임을 알고 한수창(김하균 분)의 집으로 쳐들어가는 반전이 그려진다.
세나는 "너네 엄마 어떡할 거야? 그렇게 마주칠 줄 몰랐어? 어떻게 좀 해보란 말이야?"라고 정한에게 쏘아 붙인다.
미순의 가게 리모델링 오픈식 날 정한은 평소 돌봐주던 아이들(최권수 분 등)을 불러 식사 대접을 한다.
미순을 만난 영옥은 예단에 대해 아쉬운 내색을 한다. 게다가 영옥은 "엄연히 사위가 됐는데 한사장님은 대체 왜 그러신데요?"라며 한수창에 대해 섭섭해한다.
한편, 세나는 셀즈뷰티와 와이비화장품 합작회사를 제안하며 회사 운영에 직접 나서기 시작한다. 합작회사 서류를 작성한 세나는 남편 한두영(박광현 분)에게 서류를 내밀며 "이 기획안 좀 봐줘요"라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시작한다.
세나의 욕심을 간파한 강현기(심지호 분)는 "결국은 니가 한 자리 차지하겠다는 거 아니니?"라고 말한다.
한편 영옥은 세나가 가영의 올케가 됐다는 것을 알고 수창의 집을 쳐들어간다.
"아 맞다 이름 생각이 났다. 세나 맞지?"라고 확인한 영옥은 세나를 만나러 수창의 집으로 향한다.
외출하려던 세나는 자신을 찾아오는 영옥을 발견하고 긴장한다.
남기애가 살짝 푼수기 있는 아줌마 하영옥 역을 리얼하게 그려내 웃음을 자아내는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